분류 전체보기49 다수의 조절 지점 존재는 중간생성물들이 들어오거나 빠져나간다 생화학적인 논리 하나 이상의 조절 지점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러한 지점들에서 중간 생성물들이 다른 대사 과정을 통해 해당 과정으로 들어오거나 빠져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조절 단계에서 헥소 키 네이스는 포도당을 포도당 6-인산으로 전환시킨다. 해당 과정을 계속 진행하는 대신, 이러한 중간 생성물을 글리코젠이나 녹말과 같은 포도당 저장 분자로 전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역반응인 글리코젠 분해는 주로 포도당 6-인산을 생성하고, 매우 적은 포도당을 생성한다. 이렇게 생성된 포도당 6-인산은 첫 번째 조절 지점 이후의 지점을 통해 해당 과정으로 들어올 수 있다. 두 번째 조절 단계(해당과정의 단계 3)에서, 포스포 프럭토 키 네이스-1은 과당 6-인산을 과당 1,6-이중 인산으로 변환한다.. 2020. 8. 30. 해당과정의 후반부는 ATP와 NADH를 생성하는 에너지 회수기 해당 과정의 후반부 에너지가 풍부한 분자인 ATP와 NADH를 생성하는 에너지 회수기(payoff phase)로 알려져 있다. 포도당은 준비기에서 2 분자의 삼탄당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회수기에서 각 단계의 반응은 포도당 1분 자당 2회 발생한다. 에너지 회수기에서 2 분자의 NADH와 4 분자의 ATP가 생성되므로 전체 해당 과정을 통해서 포도당 1분 자당 2 분자의 NADH와 2 분자의 ATP가 순 생성된다. 단계 6: 글리세르알데하이드 3-인산에서 1,3-비스포 스포 글리세르산으로의 산화와 인산화 글리세르알데하이드 3-인산 탈수소 효소에 의해 글리세르알데하이드 3-인산의 알데하이드 기는 산화되고, 무기 인산이 첨가되어 1,3-비스포 스포 글리세르산이 형성된다. 2 분자의 NAD+는 환원되어 2 분자의.. 2020. 8. 30. 포도당 분해과정의 에너지 투자기 에너지 투자기 처음 다섯 단계는 1 분자의 포도당을 2 분자의 삼탄당 인산인 글리세르알데하이드 3-인산(G3P)으로 전환시키는데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에너지 투자기(또는 준비기)로 간주된다. 단계 1:포도당의 인산화 해당 과정의 첫 번째 단계는 헥소키나아제로 불리는 효소군에 의해 포도당이 인산화되어 포도당 6-인산(G6P)을 생성하는 것이다. 이 반응은 ATP를 소모하지만, 포도당의 농도를 낮게 유지하여 세포막 운반체를 통해 세포 내로 포도당이 계속해서 유입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포도당이 세포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는다. 세포는 포도당 6-인산을 위한 운반체가 없으며 포도당 6-인산의 전하로 인해 세포 밖으로의 자유로운 확산이 방지된다. 포도당은 선택적으로 세포 내 녹말 또는 글리코젠의 가인산.. 2020. 8. 30. 해당과정의 경로는 모두 밝혀지는데 100년이 걸렸다 해당과정은 검증까지 100년 오늘날 알려져 있는 해당 과정의 경로는 완전히 밝혀지기까지 거의 100년이 걸렸다. 전체적인 해당 과정의 경로를 밝히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실험들과 각각의 결론들이 합쳐진 결과물이 필요했다. 해당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은 19세기에 와인 산업에서 시작되었다. 경제적인 이유로 프랑스의 와인 업계는 왜 발효 과정에서 에탄올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고 와인이 종종 맛없게 변질되는지를 조사하고자 했다. 프랑스의 과학자 루이 파스퇴르는 1850년대에 이 문제를 연구했으며, 파스퇴르의 연구 결과들은 해당 과정을 밝혀내는 대장정의 시작이었다. 파스퇴르의 실험은 발효가 살아있는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발효 시 혐기성 조건에 비해 호기성 조건에서 효모의 포도당 소비.. 2020. 8. 30. 이전 1 2 3 4 5 6 7 ··· 13 다음